직장어린이집 운영·육아지원 제도 확산으로 가족친화 문화 선도

교원구몬 이석환 대표(오른쪽)가 '아이 키우기 좋은 우수기업'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원구몬
 

교원구몬이 출산과 양육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원구몬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유연하게 함께하는 가족지원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해 매년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한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평가 항목은 출산 및 육아 지원,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 가족친화 문화 조성 등 총 17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교원구몬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원구몬은 직장 공동 어린이집을 운영해 임직원 자녀에게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엄마 안심 케어’와 ‘아빠 휴가’ 등 돌봄 중심의 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출산 축하금, 중·고·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자사 교육 콘텐츠 할인 등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도입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녀 양육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적극 운영하고, 사내 상담 및 커뮤니티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성장을 기업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임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친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