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서 봉제 키링·데스크테리어 세트 판매…세대 공감형 콘텐츠 확장

현대자동차의 Z세대 소통 아이콘 '르르르'의 크라우드 펀딩 굿즈.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Z세대 소통 채널 ‘르르르’를 활용해 한정판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30일 Z세대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르르르’의 캐릭터 굿즈를 와디즈(Wadiz)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펀딩은 10월 30일 오후 5시부터 11월 28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품목별 5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번 펀딩 상품은 ▲‘르르르’의 마스코트를 봉제인형으로 제작한 ‘어디라도 함께 데구르르르 키링’과 ▲3D 볼펜, 애니메이션 노트, 스티커 5종, 미니 파우치로 구성된 ‘책상 위로 데구르르르 세트’ 2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르르르’는 현대차가 2019년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SNS 기반 콘텐츠 브랜드다. 사회적 이슈나 세대 간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Z세대 공감 콘텐츠’의 대표 채널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4년에는 ‘뚜벅이’ 콘셉트로 리뉴얼하며 ▲지하철 이용자의 일상을 담은 ‘호선쏭 시리즈’ ▲현대차 친환경 캠페인 ‘포레스트런’과 연계한 ‘발동동 선수권 대회’ 등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여 팬층을 확장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르르르’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금상, 소셜아이어워드 대상 등 주요 디지털 어워드를 수상하며 Z세대와의 소통 효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팔로워들의 성원에 힘입어 ‘르르르’의 굿즈 펀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관과 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