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0.30 14:20:36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식품위생 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춤허용업소 등에 대한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중인파가 핼러윈데이에 신촌 등의 유흥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대문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추진했다.
단속반은 식품위생 실태뿐만 아니라 소화기, 비상구 적치물, 비상계단 관리 상태와 옥외영업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신촌동 일대에서는 마약류 범죄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예방 문구가 새겨진 물품을 영업장에 비치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품위생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