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로고. 사진=메디톡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중국 파트너사와 진행 중이던 국제 중재 절차를 29일 양사 합의로 철회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중국 파트너사 젠틱스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제기한 중재 신청을 금전적 배상 없이 종료하고, 합의일로부터 10일 이내 모든 중재 청구를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디톡스와 젠틱스는 향후 상호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2015년 중국 합작사(JV) 메디블룸을 설립했으며 젠틱스는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로, 2023년 1월 SIAC에 메디톡스와 JV 계약 해지와 손해배상 청구 중재를 제기한 바 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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