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은⁄ 2025.10.31 17:31:41
  김예은⁄ 2025.10.31 17:31:41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앞서 발생한 내부 임직원의 공개매수 미공개정보 이용 건과 관련해 시장 및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즉각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담 TFT(태스크포스팀)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사는 합동대응단 조사 대상 임원에 대해 직무 배제 조치를 실시했으며, 이는 극도의 도덕성을 요하는 직무 담당자가 불미한 사안에 연루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신설된 TFT는 윤병운 사장을 장으로 하고 준법, 감사 등 관련 임원들로 구성됐다. 회사는 전 임직원 증권계좌 전수조사와 자체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하며,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첨단 시스템 및 제도 도입을 위해 외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윤병운 사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 기강 확립을 위한 즉시적 조치이며, TFT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강도 높은 글로벌 수준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투명성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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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대행
▲ Industry1본부장 김형진(IB1사업부 대표 직무대행)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