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동반성장위원회가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9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자 동반성장위가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으로 발표한다.
한화건설은 △공정거래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 소통 강화 등을 동반성장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회사는 올해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 도입해 사규에 반영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과 내부 통제 제도를 강화해 준법경영을 생활화하고 있다.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폭넓게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와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지원,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경영닥터제’, ESG 컨설팅,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협력사 간담회, 공종별 간담회 같은 현장 중심의 소통 채널을 정례화해 협력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경기 단체 응원이나 한화 교향악축제 관람 등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서도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더욱 두텁게 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