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공식 후원 이어가며 사회적 공감 확산·기부 실천

하나금융그룹,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위한 ‘2025 오티즘 레이스’ 참여.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일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는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자폐성 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로 6년째 공식 후원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및 가족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페인 참가비 전액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됐다.

이은형 부회장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협약을 맺고 ▲자폐성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맞춤형 신탁서비스 제공 ▲자폐성 장애 예술가의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 자폐성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매년 발달장애 예술가를 발굴·지원하는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를 개최하고,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구 지원 ▲취업교육 및 부모 동반 인턴십 ▲주거환경 개선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임직원 수어교육 등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포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