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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1만5천 명 운집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성료

‘SEED EUGENE’ 슬로건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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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03 15:48:58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성료. 사진=유진투자증권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이하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가 지난 2일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식에서는 일본의 시마부쿠로 쇼가, 복식에서는 미국의 나다니엘 라몬스와 네덜란드의 장 줄리엔 로저 조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유진투자증권을 비롯해 서울시테니스협회, 대회 조직위원회, 그리고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프레인스포츠가 협력해 진행됐다. 유료 입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약 3배 증가한 1만5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단식 준결승과 결승이 열린 주말에는 1만2천여 명이 운집하며 챌린저 대회 이상의 열기를 보였다.

지난 10월 26일에는 팬 이벤트 매치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걸그룹 리센느의 축하 공연과 함께 ‘한국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 방송인 장성규·조진세·엄선영, 현역 선수 신우빈·김동주가 복식 경기를 펼치며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유진투자증권 부스에서는 우승자와 정현, 권순우의 사인회가 진행됐고, 주요 스폰서 부스에서도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선수들도 대회의 완성도 높은 운영과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찬사를 보냈다. 단식 우승자 시마부쿠로 쇼는 “챌린저 대회 이상의 체계적인 운영과 팬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역시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2022년 코리아오픈 이후 3년 만에 타이틀 스폰서로 복귀했다. 이번 대회는 ‘SEED EUGENE’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선수들에게는 도전의 무대를, 팬들에게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선수와 팬이 함께 성장하는 대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진투자증권 송경재 전략기획실장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한국 테니스의 저변을 넓히고 젊은 선수들이 세계로 도약하는 등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라며 “앞으로도 ‘SEED EUGENE’이라는 이름 아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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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테니스  챌린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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