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1.04 17:14:17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3일 해군·해병대 간부를 위한 특화 카드 ‘BOC(福)카드(Blue Ocean navy&marine Car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해군·해병대 장교, 부사관, 군무원이다.
‘BOC(福)카드’는 해군·해병대 복지시설과 군 관사 관리비 결제 시 3%, KTX·주유 7%, 통신비 10%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훈련 등으로 장기간 카드 이용이 어려운 군 간부를 위해 사전 등록 시 최장 3개월 동안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기업은행은 평택, 화성 등 주요 주둔 지역 음식점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국군의 날 등 기념일에도 특별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군복지단 7만 원 청구할인 바우처와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9만 9천 원, 해외 겸용(VISA) 10만 원이다.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최대 5만 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해군·해병대 간부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 복지 향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