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컨설턴트 배정해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 지원

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 18기’ 운영.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KB굿잡 취업학교 18기’를 운영하며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KB굿잡 취업학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900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을 지원해온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전 과정을 전담 컨설턴트가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8기 과정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3일부터 이틀간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캠프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전략, 실전 모의면접 등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캠프 이후에는 전담 컨설턴트가 6개월간 맞춤형 컨설팅, 정기 진로상담, 우수기업 취업 매칭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함께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구직자의 현장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예비 사회초년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 성공의 방향을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