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5.11.06 10:21:07
하림은 ‘더미식 장인라면’이 프리미엄 라면 시장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하림 더미식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진행한 소비자 이용행태 조사(U&A: Usage&Attitude)에서 더미식 장인라면은 국물라면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한 6개 주요 평가 항목 가운데 구입 의향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으며, 선호도·구매경험·주 구입 등 다른 부문에서도 10위 내외의 순위를 보였다.
또한, 장인라면 제조공정 영상 시청한 뒤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가 높아지며, 구입 의향이 평균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수도권 거주 만 30~65세 남녀 중 최근 3개월 내 국물 라면 구매 및 취식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같은 지역 만 25~59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한 FGI(Focus Group Interview)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장인라면은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양파, 마늘, 버섯 등 각종 채소를 20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이렇게 얻은 진한 국물을 농축해 액상스프로 구현했다. 육수를 반죽에 사용해 면을 만들었고, 더미식의 제트노즐 건조 공법을 적용해 바람으로 면을 말렸다.
출시 이후 장인라면은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재구매율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하림 더미식은 출시 4주년을 맞아 실제 소비자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 ‘굳이 라면, 하나 때문에’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장인라면 번들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림 더미식 간편식품개발팀 조삼래 팀장은 “장인라면은 한 끼를 간단히 때우는 라면이 아니라, 집에서도 제대로 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맛과 품질 중심의 진정성 있는 미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