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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거개선 신사업 ‘더 뉴 하우스’ 공개

업계 최초 이주 없는 리뉴얼 사업… 노후 공동주택 종합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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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1.06 15:38:04

현대건설의 리뉴얼 신사업 ‘더 뉴 하우스’를 통해 바뀌게 될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 조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하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

신사업 명칭에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 속에서(Easy process)’ ‘2년 이내(Within two years)’에 사업 완수를 목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핵심 가치(NEW)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규 사업 프로젝트와 추진 배경, 향후 계획을 밝혔다.

더 뉴 하우스는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신규 주거 혁신 프로젝트다. 단순한 주택 수선·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신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민들의 이주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거주 구역과 공사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 시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거개선 작업을 병행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동선을 분석해 주민 불편을 줄이는 최적화된 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는 범위에서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입주민 맞춤형 주거 서비스 ‘H 컬처클럽’ 등을 담아 연내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더 뉴 하우스가 공동주택의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과 단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차별화된 주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택사업 분야의 리딩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건설  더 뉴 하우스  디에이치 갤러리  힐스테이트  공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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