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역전할머니맥주와 ‘귀하신분’ 캠페인 진행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맨 왼쪽)과 김병훈 영업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역전에프앤씨 임경민 경영지원 본부장(오른쪽 끝)이 역전할머니맥주 서울신사가로수길점에서 ‘귀하신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살얼음 생맥주 대표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미성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귀하신분은 오비맥주가 2021년부터 이어온 건전음주문화 조성 활동으로,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에 맞춰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 차단하고자 주류 판매 시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이름은 귀한 사람을 뜻하는 ‘귀하신 분’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역전할머니맥주는 2023년 동참을 시작, 오비맥주와 3년째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국 980여 매장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소비자는 전국 역전할머니맥주 매장 내 포스터·TV, 태블릿 메뉴판이나 각종 홍보물에 삽입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건전음주 상식 퀴즈를 풀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형식이다. 수능 날인 13일 저녁에는 건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인근 상권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0여명에게 △아이폰17 프로 △아이패드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카스×밤켈 아이스쿨러 △CGV 영화관람권 △올리브영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트콘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2009년부터 매년 수능 시즌에 맞춰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도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생애 첫 음주 경험자들이 성인이 돼 당당하게 즐기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매년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