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합동 산불진화훈련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기간은 기상 여건 및 산불위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장될 수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예방 활동 강화, 유관기관 상황 전파, 산불진화 현장 출동 및 지원체계 확립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산불진화인력 138명과 진화장비 1,200여 점을 확보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서대문구 합동 산불진화훈련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또한 11월 중순에는 서대문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인다.
아울러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상 홍보활동도 병행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표다.
이성헌 구청장은 “조금만 실수해도 산불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서대문구는 산불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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