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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완료

내부 표준코드 기반 맞춤형 AI로 개발 생산성·품질 동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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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07 17:27:44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10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된 AI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의 일환이다. 우리은행은 신사업·신상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X(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구축한 이번 플랫폼은 학습된 내부 표준 코드를 기반으로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코드 구조 개선 기능을 지원한다. 특정 업무나 개발 언어에 제한이 없으며, 업무별 AI 환경을 제공해 각 부서의 특성에 맞춘 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프롬프트(명령어) 표준화를 통해 개발자가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개발 도구 확장 기능과 WebChat 기능을 제공해 기존 개발 흐름을 유지한 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관리자 포털에서는 AI 서비스 모니터링, 학습 데이터 및 프롬프트 관리를 지원해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이 AI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부터 외부 개발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AI 기반 코딩 지원으로 우리은행의 표준 코드에 맞춰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보안 코딩을 준수하면서 개발 효율성과 IT 품질, 보안 수준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 전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도입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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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AI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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