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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 펼쳐

7일 강남점에 ‘트리로드’ 완성…14일부터 본점 ‘더 헤리티지’서 두 번째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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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1.10 09:31:36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SHINSEGAE Wonderland)’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신섹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파크’를 잇는 공간은 다음달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으로 채운 ‘트리로드(Tree Road)’로 변신한다. 이어 14일부터는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도 원더랜드 마켓을 연다.

올해 신세계 원더랜드는 조명 아래 향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콘셉트로 한다.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잇는 통로에는 대형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돼, 백화점 안에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숲속길을 연출한다.

이번 마켓에는 크리스마스 대표 소품 브랜드인 ▲더빌리지샵 ▲루시아이 ▲제이닷트리 ▲포커시스 ▲우더풀라이프 ▲프레젠트모먼트 ▲에르데 ▲무드 ▲메이드파니 ▲파피묭 ▲굿인터내셔널 ▲미니토이 ▲시현하다 wyc 등 13개가 참여한다.

망원동·성수동 등 감성 리빙 편집숍부터 독일 어드벤트 캘린더 등 동유럽 감성을 담은 소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트리 부문 1위를 기록한 ‘루시아이’의 벽트리, ‘제이닷트리’의 스누피 오너먼트, ‘우더풀라이프’의 기차 조명, ‘프레젠트모먼트’의 직소 퍼즐 등을 올해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향초·조명 제품, 손으로 만든 미니 오브제 등 선물용 아이템도 선보인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이달 ‘미니토이 가챠샵’을 더해 캐릭터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고, 다음달엔 셀프 포토부스를 추가로 연다. 마켓 한복판에 있는 디제잉 공간에서는 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온다. 고객은 대기줄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각 브랜드가 마련한 한정판 패키지와 선물세트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는 크리스마스 영상쇼가 펼쳐진다. 아트리움 외벽 전면을 가득 채운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미드나잇 피날레’, ‘고요한 크리스마스의 밤’, ‘노엘의 워터발레’, ‘빛의 시계’ 등 연말 테마 영상이 매시 정각마다 상영된다.

오는 14일부터는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본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로시가든’, ‘유어굿즈’, ‘헤이프’, ‘마켓카리브’ 등 소품 브랜드들이 실크 플라워와 리빙 소품을 비롯해 국내 작가들의 일러스트와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문구·소품을 선보인다. 초콜릿, 쿠키, 케이크 등 F&B(식음료) 브랜드 3곳도 함께 참여한다.

신세계 원더랜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크리스마스 마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올해는 강남점과 본점을 동시에 운영하며, 쇼핑과 여가, 미식을 아우르는 ‘홀리데이 데스티네이션(Holiday Destination)’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신세계와 참여 브랜드가 협업해 디자인한 원더랜드 한정 오너먼트, 조명 액자, 기차 캔들 세트 등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나는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허제 상무는 “반짝이는 트리와 음악, 겨울 소품으로 백화점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머물며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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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신세계 원더랜드  하우스 오브 신세계  스위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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