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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 ‘AAA’ 재지정

10년 연속 최고 수준 수출관리 역량 인정… 글로벌 공급망 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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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1.10 09:59:08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다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제도는 국가 안보상 수출입이 통제되는 핵심 물자의 거래에 있어 투명하고 책임 있는 무역을 수행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수출통제 능력과 내부 준법 관리 체계를 평가해 A·AA·AAA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14년부터 줄곧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해왔다. 이번 재지정에서도 최고경영자의 준법 경영 의지, 수출통제 전담조직 운영, 우려 거래자 탐지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략물자는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품목으로, 수출 시 정부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에 지정된 기업은 수출 허가 심사 기간 단축, 행정 서류 간소화 등 혜택을 받는다.

산업부는 삼성전자의 ▲전략물자 판정 능력 ▲내부통제 시스템 ▲수출거래 심사 절차 ▲정보보안 ▲임직원 교육 등 전반적인 준법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AAA 등급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은 삼성전자가 국제사회의 무역 규범을 성실히 준수하며 글로벌 공급망 신뢰를 유지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무역 파트너로서 수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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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업통상자원부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A등급  전략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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