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10 14:17:54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여 11월 20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배우 신애라 초청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마포의 비전을 실현하고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배우이자 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신애라가 맡아 ‘긍정양육의 원칙과 실천’을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한다.
배우 신애라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등 다수의 방송과 강연으로 따뜻하고 현실적인 부모 교육 메시지를 전해온 대표적 육아 멘토로, 이번 특강에서도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양육 태도와 부모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강은 마포구민을 비롯해 아동 관련 시설 또는 단체 종사자 등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11월 10일 오전 9시부터 마포구 평생학습포털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마포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운영하는 ‘아동권리 홍보부스’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준비한 아동인권 사진전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가 열려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11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아동 권리와 책임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명사 특강을 준비했다”라며 “특강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고,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