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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아, ‘바노글리펠’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 발표

MASH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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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5.11.11 11:30:45

메타비아 로고. 사진=메타비아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가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Meeting®’에서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노글리펠(DA-1241)’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노글리펠은 GPR119 작용 기전의 퍼스트 인 클래스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 결과에서 혈당·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2024년 12월 MASH 추정 환자 대상 임상 2a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가 분석 결과는 바노글리펠의 간 염증과 대사 기능 개선을 통한 간 보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MASH 추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 시험을 기반으로 수행됐다.

분석 결과, 바노글리펠은 기저 간 손상 지표 40~200 I/U 환자에서 혈중 ALT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DPP-4 저해제 병용에서 추가적인 간 손상 지표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바노글리펠 단독 투여만으로도 간 보호 효과가 발휘됨을 시사했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이번 분석 결과는 바노글리펠이 간과 대사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며 MASH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바노글리펠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관련태그
메타비아  마국간학회  바노글리펠  임상  M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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