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쿠팡 “김범석 의장, 미국에만 기부 사실 아냐” 해명

“국내 의료기관·종교단체에도 지속적인 기부 진행”

  •  

cnbnews 김금영⁄ 2025.11.12 09:25:11

쿠팡 배송 차량. 사진=연합뉴스

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쿠팡Inc 의장이 지난해 말 보통주 200만 주를 기부해 마련된 기부금이 해외에만 사용됐다는 보도에 대해 쿠팡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쿠팡 클래스 A 보통주 200만 주를 자선기금에 증여했다. 당시 쿠팡 주가 종가(주당 약 24달러·환율 1400원) 기준 한화 약 67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당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자선기금명 등은 명시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한 매체는 이 기금이 미국 내 자선기금으로, 기부금이 미국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김 의장의 쿠팡 주식 200만 주가 미국 내 자선기금에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11일 쿠팡 측은 “기부금 배정 및 운영 등 실무 진행을 위한 기부금 운영 계정이 미국에 있을 뿐”이라며 “이 계정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 종교단체 등에도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서 거둔 이익을 바탕으로 한 기부금이 해외 자선기금에만 쓰였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쿠팡  김범석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미국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