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11일 서울 여의도 ABL타워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위한 ‘With 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의 이혼, 사망, 학대 등으로 인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함께 진행하는 첫 공동 사회공헌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보험 멘토링을 제공하고, 미래설계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ABL생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