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12 16:05:44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오는 11월 16일(일) 16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꿈의 무용단 광진’의 첫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꿈의 무용단 광진’ 정기공연 <발레 에피소드Ⅰ>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단원들의 발레 여정과 예술적 성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발레의 기본기는 물론 ▲Happy Together(안무 제임스 전) ▲꿈을 향한 행진(안무 전선영) 등의 창작안무 무대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디션·오리엔테이션·수업현장·단원 인터뷰 등을 담은 다양한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단원들이 매 수업마다 직접 작성한 발레메모를 나루아트센터 스페이스76(전시실)에 전시해 예술교육을 통한 단원들의 성장 과정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꿈의 무용단 광진’의 정기공연 <발레 에피소드Ⅰ>은 전석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무엇보다 지난 5월부터, 160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정성껏 연습한 단원들과 열정을 다해 이끌어 주신 김인희 무용감독님, 제임스 전, 전선영, 송유리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며 “2025년은 아동·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돕는 ‘꿈의 무용단’ 사업을 광진구에서도 시작하게 된 뜻깊은 한 해이다. 앞으로도 광진구 아동·청소년들이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진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꿈의 예술단(무용단) 3기 신규 거점으로 선정되어 <꿈의 무용단 – 광진>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8세(초등학교 1학년)부터 12세(초등학교 5학년)까지 총 30명의 단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김인희 무용감독의 지도 아래 발레의 기초부터 창작안무까지 섬세한 예술교육을 통해 다양한 예술경험을 쌓아 나가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