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이 11일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왕대추마을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이찬우 회장과 금융지주 봉사단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치 1000포기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고, 이어 열린 간담회에선 농촌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영귀미농협의 배송 지원과 금융지주 봉사단의 운반 작업을 통해 13일 복지단체에 전달된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13년 왕대추마을과의 자매결연 이후 올해로 13년째 마을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고, 장애인·독거노인·어린이·미혼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찬우 회장은 “농촌 자매결연마을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농협금융은 농업·농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우리 농산물 기부와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가 동참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