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전남 청정바다 수산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했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12일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대한체육회와 함께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수산물 후원 행사’를 열고 전남 지역 대표 보양 수산물 점심 특선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가복, 굴국, 문어, 새우숙회, 민어전, 민물장어구이, 참조기구이 등 영양 가득한 전남 수산물로 구성된 식단이 선수단 550여 명에게 제공됐다. 노동진 회장은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노 회장은 “전남의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로 선수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강해지길 바란다”며 “바다의 힘이 담긴 수산물이 선수단의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되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전라남도 수산물 홍보부스가 마련돼 선수들에게 전남 청정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