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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 개최…AI 기반 차세대 통신 비전 제시

6G·AI-RAN 검증 성과 공개…글로벌 이동통신사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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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1.14 10:12:53

1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진행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 행사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열고 AI 내재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신 전략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등 약 100명이 참석해 6G 시대 핵심 기술로 떠오른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AR·XR, 센싱·통신 융합(ISAC) 같은 신기술 적용 사례부터 AI-RAN 기반 무선 최적화까지 구체적 기술 검증 결과가 논의됐다.

특히 AI-RAN 시연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개발한 이 기술은 기지국 장비가 스스로 네트워크를 판단·조정해 품질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AI 내재화 통신망의 현실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올해 소프트뱅크, 일본 KDDI리서치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미래 네트워크 협력을 확대했고,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에도 참여하며 기술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정진국 부사장은 “AI 통합은 통신 품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통신 업계와 협력을 넓혀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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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RAN  6G  미래 통신  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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