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용품 지원사업에 나섰다.
삼천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가스 사고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1200세대를 대상으로 기존에 제공해온 가스타이머콕에 더해 CO(일산화탄소) 누설경보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 단순 용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스시설 점검과 가스안전교육까지 병행해, 사용자 스스로 안전을 지키도록 도울 예정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의 특성을 살리고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현재까지 2만2000세대에 안전용품을 지원했다”며, “특히 올해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CO누설경보기를 확대 보급해, 취약계층이 보다 안심하고 겨울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는 소외계층의 노후 가스시설 점검·수리·교체를 무상 지원하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