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용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

KB국민은행,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 개최.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개막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성아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 부시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홍보모델 배우 박은빈 등이 참여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

KB굿잡 일자리 페스티벌은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방문자 123만명, 6천여 구인기업 참여, 4만 4천여명 취업 성과를 기록한 취업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대전시 추천 우량기업, D-유니콘기업, 청년일자리강소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200여 기업이 참여해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지원했다.

현장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커리어 피팅존, 전문 컨설턴트의 면접 영상 피드백을 제공하는 미러 인터뷰존, 성심당 브랜딩 전략 특강 등이 마련됐다. 또한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상공인 컨설팅관’도 운영했다.

특히 최신 채용 트렌드인 ‘컬처-핏’을 반영한 ‘컬처 스페이스존’을 확대해 기업 비전, 근무환경, 복지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이 기업 문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기업에는 정규직 채용 시 1인당 100만원, 연간 최대 1천만원의 채용지원금과 최대 1.3%포인트의 대출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구직자에게는 선착순 300명 대상 면접지원금이 제공됐으며, 행사 이후에도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인재 매칭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돕기 위해 대전 소재 우수기업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는 기업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KB국민은행은 앞서 5일 직업계고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를 실시하는 등 청년층의 사회 진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많은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구직자에게는 내 일(My Job)을 찾는 기회가,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상생 금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다수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 및 후원에 참여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