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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만드는 조직 문화”…금천구, 직원 아이디어로 조직 혁신

당직·비상근무 개선, 비효율적 사업 폐지, 인수인계 표준화 등 6개 제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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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1.20 09:15:01

금천구청 전경. 사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직원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하고, 투표하는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6개의 제안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소통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 제안을 받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했다. 조직문화 중요성에 대해 전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라고 구는 설명했다.

그 결과 총 16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구는 다양한 직급과 직렬을 고려해 10명의 내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제안서 평가 및 토론을 통해 1차로 10개의 제안을 선정했다.

이후 전 직원 대상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아이디어를 선출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안전한 당직을 위한 당직근무 게시판 설치 ▲비상근무 날짜책임제 ▲성가평가와 연계한 종료사업 의무 발굴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인수인계 표준화 ▲신규·기존사업 균형관리 제도 도입 ▲공유 드라이브(클라우드) 구축 등이다.

특히 ‘안전한 당직을 위한 당직근무 게시판 설치’는 신속히 시행 가능한 제안으로 판단돼 2025년 11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5개 제안서는 시범운영, 직원 의견수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제안에서 끝나지 않고, 실행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조직 내부 제안으로 출발한 변화를 신속한 시행과 단계적 추진으로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금천구  유성훈  금천구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안전한 당직을 위한 당직근무 게시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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