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블랙껍’ 내세운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 출시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5.11.20 10:31:02

김응구

전용 온더락 글라스 두 개 포함한 선물세트도 선보여

‘일품진로’ 겨울 한정판 에디션 선물세트.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의 겨울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한국 전통문화 기반의 굿즈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점을 고려해, 이를 라벨 디자인에 반영했다. 눈 내린 소나무를 배경으로 연을 날리는 ‘블랙껍’(일품진로의 두꺼비 캐릭터)이 고요한 한국의 겨울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 용량(375㎖)·알코올도수(25도)·주질(酒質)은 기존과 같다.

일품진로 세 병과 전용 온더락 글라스 두 개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달 3주 차부터 마트·편의점 등 전국 가정 채널과 음식점·술집 등 주류판매업소에서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내달 2주 차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블랙껍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인 블록 캘린더, 인형 키링, 그립톡 등을 출시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 에디션 출시에 맞춰 아크릴 키링, 공병을 활용한 트리 등도 더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겨울 에디션 출시는 판매 증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일품진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즌별·테마별 캐릭터 에디션 제품을 통해 다양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