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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 텍사스 오스틴 1호 한인은행 개점

IT·테크 허브 오스틴 시장 본격 공략, 美 전역 26개 네트워크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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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20 16:44:45

우리아메리카은행, 텍사스 오스틴 1호 한인은행 개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지난 19일 텍사스주 오스틴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과 임직원 지원을 위해 오스틴에 한인은행 최초 지점을 열었다.

개점식에는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이태훈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옥희 오스틴 한인회 회장, 마크 듀발 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CEO, 데이브 포터 윌리암슨카운티 경제개발청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스틴은 IT·테크 산업 중심지로, 테슬라, 오라클,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삼성전자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 남부지역 성장성을 고려해 2004년 휴스턴 대출사무소를 시작으로 달라스, 둘루스 지점 등 미국 내 영업망을 확장해 현재 22개 지점과 4개 대출사무소(LPO) 등 총 2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상사 임직원 급여통장 개설, 신용카드 발급, 홈모기지, 기업 펌뱅킹 연계 서비스 등을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제공하며, 오스틴 진출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지 금융 니즈 충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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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아메리카은행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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