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21 09:15:22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에 맞춰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 및 1:1 맞춤형 집중 상담’을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입시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대입 정시 전형의 특징과 대학별 분석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수험생 개개인의 성적과 목표 대학을 기반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최적의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는 12월 9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박중서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정시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수능 점수 환산방법 ▲주요 대학 지원 전략 ▲합격 사례 분석 결과 등 합격 비법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25일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80명을 모집한다.
‘1:1 맞춤형 집중 상담’은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한다. 대학 입시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 소재 전·현직 고등학교 진로진학 전문교사 등 입시 전문 컨설턴트 10명이 참여해 수험생 1인당 30분씩 개별 상담 부스에서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대학, 학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수능 성적을 분석해 지원 대학에 따른 합격 가능성과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20명이며, 12월 1일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올해부터 ‘대규모 진학설명회’를 6회에서 8회로,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7회에서 14회로 확대 운영하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인 대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시 지원은 짧은 기간에 많은 정보를 분석해야 하는 만큼, 전문적인 안내와 맞춤형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와 집중 상담이 최적의 전략을 세워 원하는 결과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