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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조용철 대표이사 내정…‘농심가 3세’ 신상열 부사장 승진

“글로벌 스탠더드 맞는 미래 성장 기분 구축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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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1.21 13:57:29

조용철 농심 신임 대표이사. 사진=농심

농심이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다음달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조용철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용철 사장은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올해 영업부문장에 위촉되며 최근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그는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및 태국 법인장을 거쳤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신상열 농심 부사장. 사진=농심

농심 오너가 3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전무)는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지난해 11월 전무로 승진한 지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후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 글로벌 전략, 투자·M&A등 농심의 미래 방향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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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조용철  신상열  삼성물산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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