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고객 대상 은퇴 전략 제공…맞춤형 교육·세미나 운영 확대

신한은행,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 성료.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중장년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세 시대에 맞춰 은퇴 준비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노후 자산관리 특화 공간으로, 강남·노원·수원·울산·일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고객 상담과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은퇴스쿨은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평일 참여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토요일에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은퇴 준비를 위한 필수 금융 상식’을 주제로 연금 활용법, 현금흐름 관리, 투자·절세 전략, 증여·상속 등 중장년층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중장년 행복 비결’을 주제로 자기 계발, 소통 방식, 건강 관리 등 은퇴 이후 생활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은퇴 준비 고민이 큰 중장년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은퇴스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론칭하고 기존 ‘신한 연금라운지’를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로 재편해 금융과 비금융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채널로 발전시키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