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과 ‘굿액션 캠페인’으로 조성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과 이은아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사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개한 ‘음주운전 근절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과 ‘네이버 해피빈 음주운전 근절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이은아 사회공헌팀 이사, 사회공동복지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온라인 서약 캠페인 최다 참여 팀인 ‘미치도록 타이거즈팀 김세륙’ 이름으로 전달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성금은 차량 화재 예방 안전 프로젝트 ‘카 화재 굿바이’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차량 안전장비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차량용 소화기를 지원해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진행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에 많은 분이 동참해 더욱 의미 있는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건전 음주문화 확산과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와 ‘방구석연구소’가 함께 실시한 팀 기반 게임 형태의 온라인 서약 캠페인에는 약 7만400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우승팀인 김세륙 참가자의 ‘미치도록 타이거팀’은 총 977명이 서약 캠페인에 동참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한 굿액션 캠페인에는 7000건 넘는 음주운전 근절 다짐 댓글이 달리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