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카스’와 ‘한맥’의 생산공장이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북구청·북부경찰서와 함께 ‘음주운전 없는 안전 귀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오비맥주는 북구 여성안심귀갓길 지원 사업 등을 위해 10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고, 북구청 앞 광장 일대에서 캠페인을 함께했다.
3일 오후 북구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 부사장과 양우천 광주공장장, 문인 북구청장, 김용관 북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주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판 설치와 취약계층 지원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시민들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북구청 광장에서 ‘카스 올제로와 함께 음주운전 제로’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선 ‘음주운전 예방 OX 퀴즈’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고, 퀴즈를 맞힌 정답자에겐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제로’ 1캔과 캠페인 주제가 새겨진 자일리톨 껌을 증정했다.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연말을 앞두고 술자리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광주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자 북부경찰서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