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가 기존 ‘클럽라운지 & 바’를 ‘럭스바’로 재단장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16층의 럭스바는 총면적 500㎡ 규모의 복층 구조로 조성됐다. 양 측면통창을 통해선 한강의 야경과 워커힐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2층에는 낮은 천고가 아늑함을 더하는 부스 좌석 7개가 마련돼 있고, M층에는 믹솔로지스트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가 있다. 1층에는 세 개의 프라이빗룸(L·U·X)을 새롭게 구성했다. L룸은 최대 16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U룸은 최대 10명까지 수용하는 노래방 시설을 갖췄다.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X룸은 럭스바의 하이라이트 공간이다.
시즌 한정 메뉴도 눈길을 끈다. 12월 한정 시그니처 칵테일 ‘문 워커(Moon Walker)’와 ‘보타닉 가든스(Botanic Gardens)’ 2종을 비롯해 스페셜 스파클링 세트를 선보인다.
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김우상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스페셜 공연이, 3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더해진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연말에는 대규모 모임이나 회식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 기억에 남을 만한 하루를 보내고자 호텔 라운지를 찾는 고객이 많다”며 “한강 야경, 라이브 공연, 프라이빗 파티를 모두 갖춘 럭스바에서 잊지 못할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며, 총 좌석 수는 120석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