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신세계백화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오픈

‘패션 매거진 콘셉트’ F&B 쇼핑 공간 ‘트웰브’ 등 선보여

  •  

cnbnews 김금영⁄ 2025.12.10 16:45:58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열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해 총 1500평 규모의 식품, 패션, 리빙, 다이닝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으로 선보인다.

이번 오픈은 지난해 문을 연 강남점의 ‘하우스오브신세계’ 모델을 상권의 특성에 맞게 기획해 백화점 밖에서 선보이는 첫 사례다. 장보기에 초점을 둔 기존 식품관을 넘어 도심 속에서 머무르며 취향을 발견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하 1층엔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문을 연다. ‘패션 매거진 같은 식품관’을 표방한 트웰브는 대표 상품을 별도 진열하고 상품의 색상과 소재가 시각적으로 눈에 띄게 진열하는 의류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을 식품매장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마치 패션 매장을 걸어 다니는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웰브 입구의 광장 ‘아고라(Agora)’엔 공용 테이블과 100여 석 규모의 좌석을 배치했다. 자연광이 매장 안쪽에 들어오도록 식품관엔 ‘중정(썬큰 가든)’을 조성했고, 동선은 양방향으로 재설계했다. 전 고객 대상 무료 발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웰브는 청담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거주민과 주변 직장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이에 맞춘 현대적 감각의 ‘웰니스 푸드’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열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트웰브 원더바’는 “일상 속 건강을 한 잔으로 완성한다”는 콘셉트로 인삼, 마카, 햄프시드, 케일 등 영양이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 만든 스무디와 착즙 주스 약 40여 종을 판매한다.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델리 전문매장’도 고급스럽게 꾸렸다. 트웰브가 직접 개발한 PB 상품도 마련했다.

‘프레시 푸드’ 코너에서는 전국 주요 산지의 상품을 한데 모았다. 또한 드라이에이징 전문 장비를 도입해 숙성 전문가가 직접 한우와 수산물을 제공하고, ‘반찬’ 코너에서는 고단백, 저혈당에 도움을 주는 건강 반찬을 선보인다.

지상 1층은 패션, 주류, 다이닝 등 현대인의 취향을 큐레이션해주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현대적인 감성의 남성복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맨온더분’, 편안한 실루엣의 여성복 브랜드 ‘자아’, 사케·샴페인 · 화이트와인 등을 선별한 화이트 리쿼 전문 매장 ‘클리어’ 등 현대인의 취향을 큐레이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담았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최원준 상무는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신세계가 생각하는 삶·취향·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이다“면서 “고객이 이곳에서 더 편안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신세계백화점  SSG푸드마켓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트웰브  리테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