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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세계 최초 공개…글로벌 소형 SUV 시장 재도약 노린다

정통 SUV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라인업 추가…상품성 강화한 글로벌 전략차로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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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2.11 09:47:09

셀토스 외장 이미지. 사진=기아
 

기아가 소형 SUV 대표 모델 셀토스를 6년 만에 풀체인지한 2세대 모델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내년 1분기 국내 시장 출시 후 북미, 유럽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완전변경 모델은 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신규 1.6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정통 SUV 특유의 견고함에 미래지향적 요소를 더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형 수직 패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새로운 기아 패밀리룩을 구현했다. 측면의 사선 캐릭터 라인과 클래딩은 SUV의 역동성을 강화하고, 후면부는 가로·세로로 이어지는 테일램프를 통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셀토스 X-라인 외장 이미지. 사진=기아
 

디자인 특화 트림인 X-라인은 전면·후면 범퍼의 볼륨감을 강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를 살린 그릴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넓고 단순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납 공간과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폭 적용해 차급 이상의 안전성과 상품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온 모델”이라며 “새로운 2세대 셀토스는 디자인과 상품성에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강화된 라인업을 기반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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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  소형 SUV  월드프리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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