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캠페인 영상 ‘신세계 뮤지컬 원더랜드(Shinsegae Musical Wonderland)’이 신세계스퀘어에서 상영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CJ ENM과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시즌을 맞아 더욱 확장된 크리스마스 세계관을 구현한 특별 캐롤 퍼포먼스 영상을 온·오프라인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CJ ENM의 연말 뮤지컬 라인업인 뮤지컬 ‘비틀쥬스’의 주역 김준수(비틀쥬스 역), 장민제(리디아 역), 클론들, 그리고 ‘킹키부츠’의 신재범(찰리 역), 강홍석(롤라 역), 엔젤들이 참여해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 푸빌라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되찾는 여정을 담아냈다.
뮤지컬 배우들의 퍼포먼스와 캐롤을 담은 영상은 현재 신세계스퀘어의 대형 화면을 통해 상영되며 뮤지컬 팬들뿐 아니라 많은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CJ ENM과 신세계백화점은 영상 공개와 함께 또 하나의 연말 이벤트로 피날레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오는 22일 오후 8시,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00명을 초청해 CJ ENM의 연말 뮤지컬인 비틀쥬스, 킹키부츠, 물랑루즈! 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피날레 공연을 펼친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에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김준수와 장민제, 뮤지컬 킹키부츠의 신재범과 강홍석, 뮤지컬 물랑루즈!의 이석훈, 김지우, 정선아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탄탄한 뮤지컬 라인업을 신세계백화점과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공연장을 넘어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뮤지컬 작품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감동과 활력으로 가득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올해 대규모의 연말 뮤지컬 라인업을 선보인다. 토니 어워즈 10관왕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어워즈를 석권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내년 2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팀 버튼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비틀쥬스는 이달 16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매 시즌 호평받아온 뮤지컬 킹키부츠는 이달 1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