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V가 최근 새롭게 오픈한 ‘BYD Auto 송파 전시장’에서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고성능 하이퍼카 ‘U9’을 한정 기간 특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처음 공개한 양왕의 SUV 모델 ‘U8’에 이어 두 번째 라인업을 선보이는 자리다.
양왕 U9은 최고속도 309㎞/h, 약 1300마력급 4모터 시스템을 갖춘 초고성능 전기 하이퍼카로, BYD의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하이엔드 아이콘이다. 특히, 네 바퀴를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첨단 플랫폼 기술은 정밀한 자체 제어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이 기술은 노면 상태나 주행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각 바퀴의 움직임을 밀리초 단위로 조율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h에 이르는 제로백 시간도 2초대에 불과하며, 80㎾h의 BYD 블레이드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만으로 450㎞를 주행할 수 있다.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전장 4966㎜의 넉넉한 차체와 1295㎜의 낮은 전고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고, 화려한 데이라이트는 U9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윙 타입 도어는 강인함과 날렵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실내는 스웨이드와 카본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 스포츠카 감성을 완성했다.
삼천리EV 관계자는 “BYD는 배터리부터 플랫폼, 차체 기술까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송파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U9을 통해 BYD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가 무엇인지 생생히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EV는 삼천리그룹의 자동차 딜러 계열사로, 지난달 송파 전시장 오픈을 통해 수도권에만 6개 전시장, 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