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동절기 비상대응 캠프’를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 도로 결빙 등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동절기 예방 활동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삼성화재는 동절기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평소 약 3300명 수준이던 출동 인력을 43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전국 2만여개 제설함과 1216개 상습 결빙구간에 협력업체를 매칭해 순찰과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12월 초 기습폭설 시에는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했다. 도로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관련 기관에 제설제 보충과 제설작업을 요청했으며, 신속한 고객 응대를 위해 출동 자원도 총동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