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 강남 외부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한 번 더 접히는 트라이폴드 방식의 신제품은 화면 활용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확보해 차세대 폼팩터 시장을 선도하려는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으로 평가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쳤을 때 253mm 대화면을 제공하고, 접으면 164.8mm 바 타입 화면으로 변해 상황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59만 400원이다.
12일 삼성 강남 내부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 사진=삼성전자
제품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곳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품은 카본 쉴드 케이스, 45W 고속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 등으로 구성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트라이폴드 출시로 폴더블 제품군의 확장성과 사용자 경험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급화된 화면 구성과 실사용 편의성이 결합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내 경쟁력도 제고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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