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2.12 15:58:53
농협은 1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포함한 전국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기업과 기관이 지역사회 협력 활동, 취약계층 지원, 지속가능한 상생 사업 등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수행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사회공헌 제도다. 2025년에는 전국 706개 기관이 인정을 받았다.
올해 농협은 재인정 12개 기관과 신규 인정 6개 기관을 배출하며 지역 기반 사회공헌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재인정 기관에는 ▲농협중앙회 및 제주본부 ▲NH농협은행 인천본부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전남 굴비골농협·서영암농협 ▲경남 밀양농협 ▲제주 제주양돈농협 ▲인천 검단농협 ▲대구 대구축산농협 등 총 12곳이 포함됐다.
신규 인정 기관은 ▲NH농협은행 충남본부·전북본부 ▲충북 황간농협 ▲전남 용산농협 ▲제주 제주시농협 ▲서울 서남부농협 등 6개 기관이다.
농협은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촌과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주요 활동은 ▲농촌 고령층 돌봄 ▲지역 소외계층 지원 ▲환경·안전 개선 ▲청소년·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공헌 사업이 중심이다.
또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2025년 10월 기준 농협 계열사와 지역농축협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실적은 총 74,914회, 627,344시간, 166,384명으로 집계됐다.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대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