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평균 거주기간은 6.72년으로, 전국 전·월세 가구 평균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영그룹은 현재 공급 중인 임대아파트 7만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 거주 기간을 전수 조사한 결과, 평균 6.72년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의 임차가구 평균 거주기간인 3.6년(전국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장기 거주 비중이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20년 이상 거주한 가구는 4000여 세대가 넘었다. 부영그룹은 이 같은 배경으로 ‘가격 경쟁력’과 ‘주거 안정성’을 꼽았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전세사기’ 우려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공급 중인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해 직접 유지보수와 임대차 계약을 관리하기 때문에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없다. 최근 전세사기 여파로 안전한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부영 아파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집은 투기 수단이 아닌 거주 목적이어야 한다’는 이중근 회장의 평소 지론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에 힘쓰고 있다”며 “전세사기 등 주거 불안이 커진 시기에 민간임대 사업자로서 서민 주거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약 30만호를 공급했으며, 이 중 23만호가 민간임대아파트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