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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해도 혼자 아니다” 종로구, 집에서 받는 통합돌봄

일상 수행에 어려움 겪는 어르신,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장애인 대상으로 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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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1.05 09:09:26

종로구 정문헌 구청장 가정방문. 사진=종로구청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 「종로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기반의 원스톱 돌봄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한 번의 신청으로 복합적인 서비스를 받고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 뒷받침하는 게 핵심이다.

구는 2026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보건의료(방문 진료, 퇴원환자 지원) ▲건강(신체, 마음 돌봄) ▲요양(장기요양보험) ▲돌봄(긴급돌봄, 일상돌봄) ▲주거(환경 개선, 주택 지원) 등이다.

대상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심한 장애인(지체·뇌병변)이다.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는 필요한 서비스를 방문 제공한다.

신청은 통합돌봄이 필요한 본인이나 가족 후견인 등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구는 종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건강이랑 서비스에 통합돌봄사업까지 더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돌봄의 질과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한편 건강이랑서비스를 실제 지원받은 주민들은 삶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구는 낙상사고로 골절을 입고 퇴원한 87세 어르신에게 방문 진료와 한의사 진료, 장기요양 연계, 일상 돌봄과 주거개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해당 어르신은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 집으로 찾아와 세심하게 살펴줘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병원 퇴원 후 시설 입소 대신 재가 생활을 택한 어르신 가정도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 어르신에게는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운동·영양 상담을 연계 제공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 역시 완화했다. 보호자는 “집에서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줘 무척이나 고맙다”라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함께 책임지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종로구 복지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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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문헌  종로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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