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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안내 서비스 고도화

IT·빅데이터 활용해 혼잡 관리… 통합 항공사 출범 앞두고 고객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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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6.01.07 09:20:13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 전경.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을 앞두고 공항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I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라운지 혼잡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인천국제공항 내 라운지 시설을 대상으로 대규모 리뉴얼과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해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비전을 동시에 담은 최상의 라운지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바우처나 마일리지를 이용해 직영 라운지를 이용하는 대한항공 승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현장 대기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기존과 같이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 공항과 시간 등을 선택해 진행하며, 출발 당일 라운지에서 탑승권만 제시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 전경. 사진=대한항공
 

라운지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내 직영 라운지의 위치와 혼잡도 정보가 홈페이지와 앱에 표시되며, 자동출입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활, 보통, 혼잡, 매우 혼잡 등 네 단계로 안내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라운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석일 경우에는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순서에 맞춰 알림을 받는 대기 예약 시스템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간대별 라운지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식음료 관리와 인력 운영을 최적화해 혼잡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라운지 물리적 확장도 병행된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T2 라운지 증설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새롭게 공개했으며, 공항 4단계 확장에 맞춰 동·서편 윙 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도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모든 개편이 완료되면 T2 내 대한항공 라운지 총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확대되고, 좌석 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라운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합 이후 증가할 이용 수요에 대비하는 한편,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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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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