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6.01.08 14:07:44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G80’와 ‘2026 G80 블랙’을 8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기본 구성을 재정비하고,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2026 G80에는 장시간 주행 시 운전자 피로를 줄여주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반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던 항균 패키지는 컨비니언스 패키지 구성으로 조정해 사양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인기 사양을 묶은 파퓰러 패키지Ⅰ과 Ⅱ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요 편의·안전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된 파퓰러 패키지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Ⅰ·Ⅱ와 빌트인 캠 패키지로 구성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변화가 이뤄졌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 ‘바트나 그레이’와 ‘세레스 블루’를 추가해 외장 색상은 총 8종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각의 신규 19인치 휠을 더해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차량 후면에는 제네시스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제거해 보다 깔끔하고 정제된 인상을 구현했다.
블랙 콘셉트를 강조한 ‘2026 G80 블랙’은 절제된 고급감과 존재감을 앞세운 모델로, 빌트인 캠 패키지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2026 G80 기준으로 2.5 가솔린 터보 5978만원, 3.5 가솔린 터보 6628만원이다.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372만원, 3.5 가솔린 터보 7179만원이며, 2026 G80 블랙은 2.5 가솔린 터보 8243만원, 3.5 가솔린 터보 8666만원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3.5%, 2WD 기준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6 G80는 고객이 체감하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상품성을 정교하게 다듬은 모델”이라며 “사양 최적화와 디자인 고급감 강화를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