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리는 차례주를 내가 직접 빚어보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순당은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전통 차례주 이야기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으로 구성했다. 비교 시음에는 국순당의 차례주 ‘예담’을 활용한다.
차례주로 빚어볼 술은 실제 우리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렸던 ‘신도주(新稻酒)’다.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다. 교육 중에는 1.5ℓ 이상을 직접 빚어보며, 이후 각 가정으로 가져가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치면 이번 설 차례상에 올릴 수 있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이다. 소정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대학생은 반값이다. 단체 참가를 희망할 경우 교육 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자에겐 ‘예담’을 선물로 증정한다. 참가 신청 등은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나 국순당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순당은 2010년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에 우리술 강좌를 개설, 막걸리 체험 교육이나 명절 차례주 빚기 등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