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6 시즌 1: 데마시아를 위하여’를 8일 업데이트했다.
이번 시즌 업데이트는 플레이어 경험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시스템 변화를 담았다. 먼저 새롭게 도입된 ‘포지션 퀘스트’는 역할군별 임무를 수행해 보상을 획득하는 시스템으로,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추가, 강타 강화, 일곱 번째 아이템 슬롯 등 혜택을 통해 라인별 영향력을 강화한다.
게임 템포도 한층 빨라진다. 미니언과 정글 몬스터 생성 시간이 단축되고 민병대 효과가 조정되며, ▲아타칸 ▲무력행사 ▲피의 장미 오브젝트는 삭제된다. 대신 시야 시스템인 ‘요정불빛’과 추가 포탑 골드를 제공하는 ‘수정 과잉성장’이 도입돼, 오브젝트 중심 플레이에서 발생하던 피로도를 완화한다.
랭크 게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선택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자동 배정된 플레이어에게는 ‘용맹의 방패’가 적용돼, 일정 수준 이상의 숙련도를 기록할 경우 패배 시 LP 감소 면제, 승리 시 LP 2배 획득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 고의적으로 게임 이탈을 유도하는 악의적 행위를 감지하는 시스템도 함께 도입된다.
이와 함께 LoL의 특별 모드인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의 서비스 기간도 연장된다. 해당 모드는 기존 무작위 총력전에 ‘증강’ 요소를 더한 콘텐츠로, 플레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서비스 기간을 늘리고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공개한 개발자 영상을 통해 LoL의 중장기 개발 계획도 밝혔다. 2026년 이후를 목표로 신규 클라이언트 도입, 소환사의 협곡 개편, 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LoL 월드 챔피언십 사이에 공개된다.
매튜 릉-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건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용맹의 방패 등 주요 시스템을 재정비했다”며 “대기 시간 단축과 대전 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만큼, 보다 나은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oL 2026 시즌 1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이엇 게임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