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1.09 17:19:47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1월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한국 증시를 주도한 원자력 섹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이어질 원자력 산업의 투자 포인트를 집중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력 섹터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전력 확보 경쟁과 체코 원전 수주 등 대내외 호재가 맞물리며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대표 원자력 테마 ETF인 ‘HANARO 원자력iSelect’는 2025년 연간 수익률 181.17%를 기록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올해 한국 원자력 산업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유럽 원전이 공사 지연과 비용 초과라는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는 반면, 한국은 신고리·신월성 원전 건설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을 통해 공기 준수 능력과 비용 효율성을 이미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의 원자력 산업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한국이 보유한 설계 역량과 안정적인 공급망, 전문 인력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필수적인 경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올해 원자력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HANARO 원자력iSelect ETF’를 제시했다. 해당 ETF는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일렉트릭, 한국전력 등 원전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들로 구성돼 있으며, 순자산총액 5,394억원으로 국내 원자력 테마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2026년은 한국 원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기저 전원이자 AI 시대의 필수 해법인 원자력 테마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ETF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초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공개하며, 주요 시장 이슈와 ETF 투자 아이디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